현대자동차는 경찰청으로부터 범죄감식 전문 특수차량 21대를 수주해 납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된 범죄감식 차량은 '그레이스 3밴' 차량을 6인승으로 특수 제작한것으로 범죄증거물 보관용 캐비닛 등의 장비가 탑재돼 있다. 범죄감식 특수차량은 연간 수요가 평균 30대 정도로 현대차 그레이스가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2001년 뉴EF쏘나타 교통순찰차 155대, 아반떼XD 112순찰차 400대 ▲2002년 뉴EF쏘나타 교통순찰차와 고속순찰차 211대 등을 경찰청에 납품했으며 올들어서는 뉴EF쏘나타 교통순찰차 186대를 공급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