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는 29일 한기선(52) 영업총괄 부사장을 대외관계업무 수석부사장으로, 김준영(45) 마케팅담당 부사장을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외 업무를 맡아온 성기백 부회장은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주요 경영업무에만 관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 부사장은 진로 출신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영업총괄 부사장을 맡아왔고, 김 부사장은 코카콜라 보틀링에서 일하다 지난 99년 OB맥주 마케팅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