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가 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도의 이코노믹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자동차전문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 아시아 퍼시픽이 실시한 연례 딜러 서비스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일본 스즈키 자동차의 현지 법인인 마루티 우디옥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혼다 시엘, 힌두스탄 모터스/미쓰비시, 도요타 컬로스카, 포드,타타 모터스, 제너럴 모터스, 피아트, 마힌드라&마힌드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피아트는 작년에 비해 고객 만족도가 크게 개선됐으며 마루티는 4년째 1위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로 7회째 접어드는 딜러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2001년 12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자동차를 구입한 3천295명의 소비자들을 상대로 문제 발생 빈도, 서비스 자문, 서비스 성과, 서비스 시기, 서비스 시설 수 등 5가지 항목을 중점 평가한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