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KOFA. 회장 공석붕)와 서울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서울컬렉션위크가 25-28일 나흘간 COEX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및 신진 디자이너 24명이 모두 20회의 패션쇼를 통해 내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한국패션협회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정기 컬렉션을 통합, 한국을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산업자원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0년 10월'서울 컬렉션'을 창설했으며 이후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와 뉴웨이브 인 서울(NWS)을 동참시키는 등 규모를 키워왔다. 이같은 통합 노력의 결실로 올 3월에는 서울패션아티스트협회(SFAA)까지 참여하는 최초의 통합컬렉션 '서울컬렉션위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의 대표적 디자이너 그룹인 KFDA(회장 문영자), NWS(회장 박은경)와 개별 활동 디자이너가 대거 참가한다. 다만 지난 3월 통합행사에 참여했던SFAA(회장 박윤수)는 협회 내부사정으로 11월중 단독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컬렉션위크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대중화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지춘희, 강희숙, 문영자, 안윤정, 김연주, 김종월 등과,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하고있는 파리 컬렉션 멤버 홍미화, 홍은주, 한송, 심설화 및 중국시장 진출에 적극적인최창호 등이 참가한다. 신진 크리에이티브로 주목받는 박윤정, 정욱준, 한승수, 김서룡 등 NWS 소속 디자이너와 이정은, 원지해 등의 트렌디한 무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강기옥, 박병규, 이은정, 임현희를 비롯,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중인 박애란 등의 참신한 컬렉션이 주목된다. 또한 일본 오사카(大阪) 컬렉션을 통해 발굴된 유키 사나야, 린다 카오리 타나카 등 일본 신인 디자이너가 참가, 한일 양국의 신인 디자이너 컬렉션을 비교해볼기회도 마련된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국내 백화점, 멀티숍, 소매점 등을 비롯해 국내에 있는 해외 바잉 에이전트 및 해외 패션브랜드 바이어들의 참가를 적극 유도, 신규 바이어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컬렉션위크의 해외진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패션 전문지 'Book Moda', 미국의 전문지 'WWD', 일본 요미우리신문, 파리 포토 에이전시 등해외 주요 패션언론계 인사들의 참관을 추진중이며 중국 베이징(北京) TV의 특집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컬렉션 일정은 다음과 같다. 관람권은 회당 7천원. △25일 = 박윤정 한승수 박병규 김서룡 홍은주 △26일 = 정욱준 한송 이은정/임현희 원지해/최창호 강희숙 △27일 = 유키 사나야/린다 카오리 타나카 이정은/박애란 홍미화 지춘희 심설화 △28일 = 강기옥 김종월 김연주 안윤정 문영자 ☎528-4741~6(한국패션협회), www.seoulcollectionweek.or.kr (서울=연합뉴스) 이종호 기자 yes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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