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바이오 의학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과 바이오 이종장기 연구센터를 지원키로 했다고10일 밝혔다.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은 인간 유전체 지도의 완성에 따라 환자들에 대한 맞춤형약물 개발 등을 수행하며, 향후 9년간 매년 27억5천만원씩 복지부 지원을 받게 된다. 바이오 이종장기 연구센터는 장기이식용 형질전환 돼지의 생산을 비롯, 장기 이식에 대한 각종 연구를 하게 되며, 9년간 매년 20억원 이내에서 지원금이 주어진다. 복지부 관계자는 "바이오 의학기술이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연구사업의 성과에 따라 의료기술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