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베이징공항운영그룹 리페이잉 총재 등 관계자를 초청, 제1차 자매결연공항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공항공사는 특히 국내 지방공항 활성화와 관련, 제주와 양양을 비롯한 지방 국제공항 홍보를 통해 중국항공노선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며, 제주와 강원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여행상품 개발 설명회 실시 등 세부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했다. 또 공항공사가 삼성 SDS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공항운항관리시스템 등 공항운영 관련 사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베이징공항과 톈진공항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베이징공항운영그룹과 지속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