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말 한.카타르간 항공노선이 개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29-30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한.카타르 항공회담에서양국간 주 2회 운항과 양국 항공사간 편명공유(코드셰어) 규정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노선에 관심을 보여온 카타르항공이 이번 회담에서 카타르측 운항사로 지정됨에 따라 이달말부터 이 항공사의 인천공항 신규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항공사의 카타르 운항은 향후 수요를 감안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건교부는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 이어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유치 등 최근 중동지역의 거점을 지향하고 있는 카타르에 노선을 개설함에 따라 한국과 중동간 협력증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