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30일 신입행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5명 모집에 2천500여명이 응시,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지역경제전문가 요원으로 선발되는 지점 부문에서 5명 모집에 278명이 응시,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해외대학 출신 채용부문에서는 5명모집에 157명이 응시,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수출입은행은 설명했다. 응시인력 가운데 토익 900점 이상, 중국어 중등증서 7등급 이상 등 외국어 고능력자가 전체 응시인원의 40%인 988명에 달하고 석.박사 학위 소지자가 17%인 42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응시인력은 880명으로 전체의 35%에 달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