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야 관리자와 홍보담당자, 관련자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문화아카데미' 단기 교육과정이 다음달 개설된다. 한국과학문화재단과 서강대학교는 27일 과학기술 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중순부터 연구기관 홍보담당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홍보 전문가 과정'과 과학기술분야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기관 관리자를 위한 홍보과정'을개설한다고 밝혔다. 과학홍보 전문가 과정은 다음달 9일부터 12월까지, 관리자를 위한 홍보과정은다음달 중순부터 12월까지 각각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10주간 과학커뮤니케이션, 과학방송영상제작, 정보관리, 과학저널리즘, 과학홍보기법 등이 교육된다. 과학홍보 전문가 과정은 기관별 추천을 받은 인물을, 관리자를 위한 홍보과정은일반 공지를 통해 접수한 인물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문화재단이 두 과정 모두 수강료 전액을 부담한다. 과학문화재단은 이밖에 과학기술 홍보대사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 교육과정도 다음달께 개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과학문화재단과 서강대학교는 내년 3월부터 과학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며 단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일정 학점을 인정해 줄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