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과 아우디차량 판매량을 늘려 수입차시장 3위로 진입할 것입니다." 최근 3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 안종원 고진모터임포트 사장은 22일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판매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를 수입·판매하는 고진모터임포트는 지난 20일부터 향후 2개월간 폭스바겐 골프 모델을 사는 고객에게 최장 36개월의 무이자 할부혜택을 주기로 했다. 지난달에는 아우디의 A4,A6 전차종과 SUV인 올로드 콰트로 2.7T를 구입한 고객에게 등록세(차량 가격의 5%)를 지원했으며 이번달에는 1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고 있다. 고진모터임포트는 수입차 판매3위인한국도요타차와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지난해 약 10%포인트에서 올 상반기엔 6%포인트 정도로 크게 줄였다. 안 사장은 "올 하반기 중에는 폭스바겐이 최초로 개발해 출시한 SUV 투아렉과 디젤엔진을 단 아우디의 올로드 콰트로 2.5TDI 및 스포츠세단 RS6를 수입해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