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KOSEF) 김정덕 이사장은 11일 중국과학원(베이징 소재)을 방문, 루용샹(路湧祥) 원장과 중국 국가 중점실험실(StateKey Lab) 및 우리나라 우수연구센터 간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는 내용 등을 추가한 수정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과학재단과 중국과학원은 1991년 기초과학 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과학자 교류, 공동 세미나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을 해오고 있다. 김 이사장은 또 이번 방중 기간 중국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NSFC)와의 협력강화 및 같은 기간 NSFC를 방문한 독일연구협회(DFG) 비나 커 총재와도 만나 과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