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9일 휴면 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오는 15일부터 2개월 동안 전개한다고 밝혔다. 휴면 예금은 지난 6월 말 현재 1천230억원(3천100만 계좌)에 이르고 있다. 금감원은 또 이 기간에 휴면 예금 상태가 장기간 지속돼 은행의 잡이익으로 처리된 3천952억원의 예금도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운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금감원과 은행들은 이를 위해 안내장, 영업장 게시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