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면서 여기저기서 청첩장이 날아든다. 주말마다 새로운 커플들이 둘만의 인생을 시작한다는 소식들이 가득하다. 웨딩드레스 청첩장 등등 결혼에 빠지지 않는 것들이 많지만 그 중 하나가 결혼식을 더욱 빛나게 해줄 웨딩 부케다. 스튜디오 룩소(www.studioluxor.com)에 가면 자신이 평생 꿈꿔오던 부케를 손에 쥘 수 있다. 여기서는 웨딩드레스뿐 아니라 신부의 체형,식장 분위기 등을 보고 거기에 어울리는 부케를 만들어준다. 가드니에 다알리아 히야신스 수국 카라 릴리 등 다양한 꽃을 사용해 만들며 가격은 17만∼25만원선이다. 신랑 가슴에 꽂는 부토니에와 부모님들이 사용하는 코사지 6개를 서비스로 제공된다. 신부 친구에게 던져주는 부케인 토스 부케는 별도로 3만원에 판매한다. 이곳만의 특별한 상품은 웨딩부케를 평생 간직할 수 있도록 해주는 2가지 상품이다. 하나는 진공상태에서 평생 그대로의 색깔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크리스털 부케 돔.다른 하나는 꽃을 그대로 건조해 압축해서 액자로 만드는 프레스 액자다. 가격은 프레스 액자가 15만∼17만원,부케돔이 30만∼35만원으로 싼 편은 아니다. 제작된 보관용 부케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 곧바로 받아볼 수 있다. 모든 예약과 주문은 인터넷 게시판과 메일을 통해서 받는다. 스튜디오 룩소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플라워 디자인하는 법,생화 관리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관련 뉴스레터도 받아볼 수 있다. 요즘 인기가 높은 직업인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거나 취미로 예쁜 꽃으로 집안을 장식하고 싶다면 주말·평일반 등에 신청하면 오프라인에서 꽃 바구니 만들기,부케·케이크 장식하기 등 다양한 일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