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5~27일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롯데백화점카드로 당일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는 1만원어치를 팔면 1천5백∼1천7백원쯤 남길 수 있는 할인점으로선 파격적인 판촉행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와 관련,"롯데마트에서 롯데백화점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기로 하면서 마련한 일시적 사은행사"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가 일시적이나마 '10% 상품권 사은행사'를 벌이기로 하자 이마트 홈플러스 등 경쟁 할인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에 맞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백개 OK캐쉬백 품목에 최고 10%까지 추가 포인트를 주기로 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