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벤처기업 관련 행사인 제4회 인케(INKE:한민족 글로벌 벤처네트워크) 총회가 국내 벤처기업인과 해외교포 기업인, 투자기관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6일과 7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벤처기업협회는 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벤처기업의 신산업 동력을 찾는 행사로 인케 총회를 이같이 개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케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벤처전국대회와 통합돼 '벤처코리아 2003'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인케 행사는 국내외 벤처기업 간의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재외동포재단의 한상(韓商)대회와 연계행사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케는 한민족네트워크를 각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부를 3년 안에 5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벤처산업 내의 지역별ㆍ기능별 네트워크 등 각종 커뮤니티를 묶어 협력모델도 만들기로 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