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대표 이계안)는 지난 2ㆍ4분기중 평균 초회 연체율이 3.4%를 기록하는 등 신규연체가 급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초회 연체율은 카드 발급 후 처음 청구된 금액중 연체된 금액의 비율로 전체 연체율의 단기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현대카드의 초회 연체율은 지난 1ㆍ4분기 12.1%에서 4월 5.3%, 5월 3.3%, 6월 2.4%로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초회연체율이 3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 5월 현대카드M 출시 이후 우량회원 중심으로 자산 구조가 재편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