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란티제약(대표 손창욱)이 관절염 치료에 효능을 가진 유기 게르마늄 물질 '게란티 효모G'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기 게르마늄은 암 등 난치병 치료를 위한 대체의학 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재료. 게란티 효모G는 효모를 이용해 유기 게르마늄을 생합성한 것으로 게란티제약은 식품안정성 시험업체인 바이오톡스텍의 효능 시험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게란티제약은 관절염 유도 물질(FCA)로 실험용 쥐에 족부종을 유발한 후 게란티 효모G를 27일간 투여하면서 3일 간격으로 부종 상태를 측정한 결과 게란티 효모G를 투여한 쥐에서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부종 생성이 20.7%까지 억제됐다고 설명했다. (02)556-1367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