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짐 싸들고 바다로 산으로 해외로 나가는 여름. 패밀리레스토랑들은 바캉스 떠나는 고객들을 붙잡기 위해 특별 메뉴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비큐립 전문 토니로마스는 전 매장에서 '프랑스 와인 축제'를 벌이고 있다. 프랑스산 와인을 할인가에 제공하고 스크래치카드 당첨자에게 서울힐튼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권 할인권 뷔페권 등 경품을 준다. 행사는 8월17일까지 계속된다. 와인 전문 레스토랑 매드포갈릭도 다음달 17일까지 '프랑스 와인 축제'를 벌인다. 유럽풍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는 보양 메뉴 '그린허브 로스트치킨'과 '파프리카 로스트 치킨'을 내놓았다. 특별 메뉴인 냉우동과 냉메밀은 여성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8월 말까지는 맥주와 독일 소시지를 결합한 맥주 이벤트를 벌인다. 또 오는 31일까지 영화티켓 연극티켓 등을 가져오는 고객에겐 2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팥빙수 '오지 아이스버그'와 생과일 음료 '딸기 및 키위 에이드'를 선보였다. 딸기와 바나나를 결합한 칵테일 '쉴라즈 드림'도 내놨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www.outback.co.kr)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 중 당첨자에겐 호주 어학연수권,호주 왕복항공권,여행자수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