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4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쇼핑 천국, 코리아 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03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외국인 관광객 맞이 공항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초롱이.색동이 캐릭터와 한복을 차려입은 도우미 등이 나와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코리아그랜드세일 가이드북과 기념품 등을 나눠줬다. 공사는 "5년째 개최해 온 올해의 캠페인 행사에는 154개 업체가 참가해 이날부터 한달간 전국의 면세점, 백화점 등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며 "사스로위축된 한국관광 분위기가 고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종도=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