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30일 광고모델을 전지현에서 영화배우 손예진으로 교체했다. 손예진의 모델료는 1년전속에 3억5천만원이다. LG텔레콤의 이번 모델 교체는 전지현측이 LG텔레콤 광고에 LG제휴회사 로고와 대표상품까지 들어간 것을 문제삼아 25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낸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지난해 9월 1년 전속에 4억5천만원을 받고 LG텔레콤과 모델 계약을 했었다. LG측은 "단순히 마케팅 전략차원에서 모델을 교체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