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은행의 예금금리와 수수료를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를 통해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게 됐다. 은행연합회는 은행 고객들의 편의와 권익 향상을 위해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별 예금금리와 수수료를 실시간 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금까지 예금상품 및 수수료별로 최대치와 최소치만 매월 1회 공시했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특정 예금상품 금리와 서비스 수수료를 은행별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예금가입 용도와 조건 등을 입력하면 각 은행들이 팔고 있는 최적의 예금상품을 금리대별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조건검색도 가능하게 됐다. 다만 여기에 공시되는 예금금리는 기본 금리로 고객 거래실적이나 신용도에 따른 우대금리는 각 은행의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