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는 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보증보험대출 금리를 종전 연 10.5%에서 7.5%로 3%포인트 인하하고 18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업계 최저수준으로 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으면서 부담하는 금리(연 2.4%)까지 감안하면 대출고객이 실제 무는 이자는 9.9%에 해당한다. 대출가능 금액은 보증보험사가 평가하는 개인별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3천만원까지다. 대출기간은 1∼5년이며 만기일시상환이나 원금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동양화재 관계자는 "서울보증보험의 신용도가 높아진 점과 최근의 금리인하 추세를 반영해 금리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