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2억달러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발행을 위한 로드 쇼를 싱가포르에서 시작했다고 파이낸스 아시아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간사를 맡은 JP모건은 우리은행이 발행할 2억달러 규모의 10년만기 후순위채(lower tier 2)의 가격을 오는 19일 런던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조달은 우리금융지주가 아닌 우리은행 주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은행측은 한국의 2대 은행이라는 지위의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