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인근 지역에 건설되고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의 협력업체 선정작업이 활기를 띠면서 이 지역에 반사이익이기대되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인 몽고메리 어드버타이저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현대차 몽고메리 현지 공장의 협력업체로 선정돼 몽고메리주에 공장을준공할 1차 협력업체가 최소 12개사에서 15개사에 달할 것으로 현대차는 예상하고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지난주에 타이어 휠 어셈블리사가 13번째 협력업체로 선정돼 현대차에쏘나타 부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소개하고 그러나 아직 싼타페 부품 공급업체가 모두선정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협력업체 입주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 앨라배마의 구매 담당 관계자가 지난주에 산타페 생산을 위한 1차협력업체 신청을 낸 기업들 중 25%만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면서 이것은 추가로 1차 협력업체 선정이 이뤄질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이에 따라 추가적인 대규모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관측하고 오는 가을까지 싼타페 협력업체 선정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