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전문매매 업체인 올포원(대표 이강희)이 국내 최초로 장애인 및 국가 유공자용 LPG차를 전문 매매하고 있다. 올포원(www.e-lpg.co.kr)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LPG 장애인 차량을 전국 19개 지점을 통해 매집,전시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갖고 있는 차량 등을 매입하거나 경매로 위탁판매도 해주고 있다. 다만 모든 차량을 매매하는 것은 아니다. 업무 제휴하고 있는 차량 진단업체 카체커스를 통해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차량만을 취급한다. 아울러 계약금만으로 거주지에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터넷 경매도 하고 있다. 그동안 매매상사의 전유물이었던 입찰경매제도를 일반인에게 개방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중증 장애인인 경우엔 고객이 있는 곳까지 교통편을 마련해주는 등 고객과의 눈높이도 맞췄다. 허정철 이사는 "고객이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수수료를 되돌려주는 고객환불제도도 시행하고 있다"며 "국내 자동차매매 업체 최초로 예약매매제를 실시해 고객의 예산과 구입시기 등까지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포원이 자체 운영 중인 정비공업사,전국 LPG 전문 정비 AS망과 연계해 실비로 정비와 수리를 할 수 있게 했다. 문의 (02)2678-1355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