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1억6천500만달러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 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8일 룩셈부르그 증권거래소 상장 예정인 외화 후순위채의 만기는 10년이지만 5년째 되는 시점에 금감원 승인을 받아 원리금 중도상환 콜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고 발행금리는 연 4.68%이다. 한미은행은 "투자가들의 반응이 좋아 계획보다 4천만달러를 더 발행했다"면서 "BIS비율이 3월말 기준으로 약 0.74%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