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이 개발한 살균소독제가 대만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방지용 소독제로 수출된다. 항균소재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마이크로사이언스테크(대표 문웅식)는 최근 자체 개발한 살균소독제 바이오크린액트 1백60만달러 어치(2백20㎖짜리 1백만병)를 대만 의료용품 업체인 석세스메디컬에 수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바이오크린액트는 주요 성분이 천연물질로 이뤄져 있으며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우수하고 마셔도 될 만큼 안전한 살균 소독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