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서비스상품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LG홈쇼핑은 지난해까지 콘도.여행 상품 이외의 서비스상품이 없었지만 올들어서는 학습지(웅진 씽크빅), 납골묘(충효공원), 납골당(해인사), 청소 대행(홈클리닝), 꽃배달, 공연티켓(오페라 투란도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LG홈쇼핑은 "회계기준 변경으로 매출인식기준이 바뀌면서 서비스상품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져 상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표준화.전국화된 서비스상품이 더 많이개발되면 서비스업 불황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