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장철기)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금융기관을 통해 손상화폐에 대해 특별수납을 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수납 대상은 변형되거나 찌그러진 동전, 녹이 슬어 있는 동전 등 통용에 부적합한 주화와 발행이 중지됐으나 유통이 가능한 현행 지폐보다 규격이 큰 지폐 등이다. 한은 관계자는 "더러워진 돈을 회수하고 깨끗한 돈을 공급해 유통화폐의 정화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수납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