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제제 개발전문 벤처기업인 ㈜엔바이오제네시스(대표 이한경)는 CJ㈜ 종합기술원(원장 전길환)과 공동으로 환경친화적인 골프장 잔디관리용 미생물제제 '잔디사랑'을 개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CJ 종합기술원에서 개발한 항균성 미생물 균주를 이용한 것으로, 한국잔디연구소 및 국내 골프장에 적용한 결과 브라운 패취, 피시움블라이트, 달라스팟, 탄저병 등 각종 잔디병에 대해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골프장에 투입됐던 막대한 양의 화학농약을 이번 제품으로 대체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연간 15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