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이들에게 의류는 단순히 입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스포츠 패션과 캐주얼 의류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캐포츠'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길 만큼 스포츠룩이나 캐주얼,힙합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유유인터내셔널(대표 유선원)은 2001년 의류업계에 뛰어들어 현재 전국에 3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브랜드 이름은 해머(Hammer). 캐주얼 힙합 전문 해머는 미국에서 검증된 브랜드다. 한국에서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퓨전 스타일 젊은이들의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머의 장점은 우선 새롭고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이들에게 다른 각도의 시선과 느낌을 제공한다는 것. 심플한 라인의 고급스러운 액세서리를 접목한 스웨터를 비롯 독특한 프린트나 자가드를 넣은 셔츠류,다양한 디테일의 아웃포켓 등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패션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끊임없이 형태가 변한다는 것도 해머의 특징이다. '섞임'을 기본 주조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변형과 창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본사에서는 가맹점주들에게 상권구역별 보장제 창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원하는 지역에 다른 가맹점주가 있다면 창업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해머 의류전문점을 창업하는데 드는 비용은 10평 표준점포를 기준으로 3천만∼4천만원(점포비 제외). 가맹비는 없으며 초도물품비 2천만원,인테리어비(평당 1백50만원) 등이 창업비 내역이다. 유선원 사장은 "해머는 전통 업종의 안정성과 신규 브랜드의 발전성을 함께 갖추고 있는 데다 유행을 선도하는 퓨전 스타일이고 해외에서 검증된 브랜드라는 점에서 유망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가맹문의 (02)3482-9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