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한.일경제인회의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일경제협회와 일.한경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한국과 일본의 경제단체장 등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시대 한.일 양국의 새로운 경제협력방안'이라는 의제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초 발효된 한.일투자협정에 따른 양국간 투자증진 및 기업간의 전략적 제휴 방안과 제조업 및 서비스 분야의 양국 기업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한.일협력 성공사례 발표와 함께 한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한.일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중소기업 조사결과 보고 등도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마치고 안동 하회마을과 대구시내를 관광한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기자 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