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량 8백㏄ 이하의 '경차' 세제지원을 위한 법률개정안이 이달 중 통과된다. 신영국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자동차공학회 주최로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관에서 열린 '경차보급 활성화 세미나'에서 "경차 관련 법률개정안이 행자위와 건교위 안건으로 상정돼 있는 상태이며 의원들 사이에 원칙적으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이달말 임시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경차 보급 활성화를 통해 보급률이 일본 수준인 27%에 도달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정부 각 부처가 관용차를 구입할 경우 경차 구입의무를 제도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