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설립한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부산영상벤처센터에 입주한 영화제작사다. 서울에도 지사를 설립,영화촬영과 영업을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하고 있다. 직원은 5명.최근 이윤택 감독의 영화 '오구(씻김굿)' 촬영을 마치고 오는 5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구는 지난 1989년 부산 가마골 소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국내외 2백70만명의 관객을 울렸던 연극을 이번에 영화화한 것이다. 김청수 대표는 "중국의 마오쩌둥처럼 원대한 마음을 가지고 영화촬영에 임하겠다는 의미로 회사 이름을 마오필름으로 정했다"며 "작지만 살아 있는 영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051)742-6841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