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 외환은행장은 2일 미국 상무부가 하이닉스[00660] 반도체에 고율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린 것과 관련, "하이닉스가 영업에 부담을 느끼겠지만 충분히 견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어 "채권단은 관계당국과 함께 오는 7월 최종판정이 내려지기까지 예비판정이 잘못됐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며 "아울러 다른 방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하이닉스 수출물량 가운데 대미 수출은 26%, 대유럽 수출은16%에 달한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