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대표 조운호)은 4월 1일부터 전국 학교,상가 등에 음료 자동판매기 `햇살 보너스 자판기'를 보급해 자판기 운영사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판기는 고객이 돈을 투입해 음료를 뽑아 먹는 기존 자판기 기능 외에 돈이투입되면 기계에 내장된 회전형 게임판 `다트 패널'이 돌아가면서 회전 결과에 따라고객에게 음료수 1~5개를 보너스로 주는 게임 기능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웅진식품은 "이달초부터 전국 50여곳에서 게임형 자판기를 시험 가동한 결과 고객 반응이 좋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내년말까지 전국에 2만여대의자판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