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극을 통해 탈모를 방지해준다는 기능성 빗 `뷰티 콤(beauty comb)'이 출시됐다. 한국 바이오뷰티 김영식 사장은 26일 "탈모 방지용 빗인 뷰티 콤을 독일 벤처기업인 리코(RICO)사로부터 수입, 출시하게 됐다"며 "뷰티 콤은 두피에 전기적 자극을가해 탈모를 방지하고 머리털을 새로 나게 한다"고 밝혔다. 국제특허가 출원된 상태인 뷰티 콤은 빗 속에 내장된 마이크로 칩과 건전지를이용, 전기적 충격(Impulse)을 두피에 가해 탈모를 방지해주는 것으로 독일과 폴란드 등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폴란드 피부과 전문의인 안나 반키비츠가 지난 99년 4개월에 걸쳐임상실험을 한 결과, 인체에 무해하고 85% 정도의 치료 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김 사장은 "하루에 2-3번씩 약 2분 정도 뷰티 콤을 이용, 4주 정도 머리를 빗으면 효과가 나타난다"며 "뷰티 콤은 탈모 방지 뿐만 아니라 잠복상태에 있는 모낭을자극, 머리털을 새로 나게 하는 효과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가격은 1개당 38만원. ☎02)474-4828.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