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손해보험회사인 교보자동차보험은 영업을 시작한지 17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1년 10월 자동차보험시장에 뛰어들은 교보자보는 작년 5월 -14억8천200만원, 8월 -4억6천100만원, 11월 -2억3천700만원 등 적자를 지속적으로 기록했다가 지난달 6억4천200만원의 순이익을 나타내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영국계 '처칠'과 세계 최초 다이렉트보험사인 '다이렉트 라인'의 영업개시이후 흑자전환 소요 기간이 각각 2년10개월과 3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라고 교보자보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