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인 사장 > 한국신용정보는 1986년 9월 설립된 이래 신용평가 3사 중 유일하게 신용평가와 신용정보를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 신용과 관련된 사업에 있어서는 국내 최대의 종합신용정보기관인 셈이다. 한신정은 신용평가역량의 선진화 및 국제화를 위해 지난 2000년 4월 일본 최대신용평가기관인 "Ratings & Investment Information Inc.(R&I)"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추가로 세계적인 해외평가기관과의 제휴 및 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선진신용평가기법의 도입을 통한 신용평가의 질적 개선과 함께 꾸준한 연구를 통한 평가방법론의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평가사업본부의 비전은 "가장 일하고 싶은 국내 최고의 신용평가회사"이다. 이러한 비전달성을 위해 시장 신뢰도 제고,서비스 제고,연구개발기능 제고,전문성 강화 등의 전략을 수립해 실행 중이다. 평가사업본부는 박사,해외 MBA(경영학석사)를 비롯 KICPA(한국공인회계사),AICPA(미국공인회계사),CFA(재무분석사) 등 공인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이 전체의 30%에 이르고 있다. 다른 인력도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한 우수 인재로 구성돼 있다. 평가전문인력은 70여명 정도로 국내 최대규모이며 산업부문,금융부문,특수평가사업부문 등으로 전문화 및 특성화된 조직구성과 의사결정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신정은 설립 이후 한국의 신용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단일기업으로 출발한 한국신용정보는 "나이스"라는 CI를 기반으로 현재는 자회사인 나이스정보통신,한국전자금융,나이스채권평가,D&B Korea와 함께 총매출 2천1백억원을 바라보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종합신용정보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올해에는 지난해의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을 통해 정비된 제도와 사업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면서 "수익경영"과 "신뢰경영"을 기반으로 제반사업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목표는 매출액 7백26억원,영업이익 1백억원으로 정했다. 또 신규사업인 CB(신용정보)사업부분과 IT부분에 약 1백40억원을 투자,신규사업의 성공을 가늠하는 정보수집과 정보제공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신용평가부분은 현재 외국신용평가기관과 제휴를 추진 중에 있어 연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