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다국적 가전그룹 일렉트로룩스가 소음을 최대한 줄인 절전형 '옥시즌 공기청정기' 2종(모델명:Z7040, Z7015)을 19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염된 실내공기를 전기집진방식으로 빨아들여 5단계 여과 시스템을 통해 99% 걸러내는 공기청정기로 오픈필터 시스템을 채용, 조용하게 많은 양의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오염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모드 조절이 가능하며 작동시 최소 소음이 31dB로 속삭임보다 조용해 수면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오염된 필터를 진공 청소기로 청소할 수 있고 무게가 가벼워 방마다 이동이 간편하며 전력 소모가 일반 20와트 전구보다도 낮은 절전형 제품이다. 일렉트로룩스는 이 제품을 오는 24일부터 백화점, 할인점 및 전자상가 대리점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소비자 가격은 Z7040 59만8천원, Z7015 45만5천원이다. 한편 일렉트로룩스는 아시아 지역 공략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태국에 1천100만달러를 투자, 드럼세탁기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렉트로룩스는 태국 현지 공장에도 유럽 선진 기술을 적용, 일렉트로룩스의 품질 기준에 따른 고급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태국 공장의 첫 제품은 1년 이내에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