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인터넷 항공권 판매가 5년 만에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 대한항공은 23일 지난해 인터넷 항공권 판매가 국내선 8백40억원,국제선 2백80억원 등 총 1천1백20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82%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인터넷 판매는 도입 원년인 98년 34억원에 그쳤으나 △99년 63억원 △2000년 2백66억원 △2001년 6백14억원 등으로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