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0일 대구.경북지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을 시작했다. 대출한도는 입학금과 등록금, 기성회비를 포함한 금액으로 연 5.25%의 저리로 지원되며 기간은 단기대출의 경우 2년 이내, 장기대출은 재학기간이 끝난 후 7년까지 가능하다.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 확인인이 날인된 해당 총(학)장의 추천서와 연대보증인이 필요하며 보증인이 없는 학생들은 은행 창구에서 발급하는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도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지 못한 학생들은 등록금과 PC 구입자금 범위내에서 최고 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대구은행 캠퍼스론(Campus Loan)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8천955명에게 212억3천만원을 학자금으로 대출했으며 올해는 250억원으로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