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주5일 근무시대 직원들의 자기계발을돕기 위해 주말 경영대학원(MBA), 요리, 스키 강좌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7년이상 근무한 우수 대졸직원 22명을 선발, 고려대에 신설된 주말 MBA학비의 50%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또 여가를 알차게 즐기도록 3주 코스의 주말 제과.제빵.이탈리아요리 강좌를 만들었고 직원 자녀들을 위한 겨울방학 스키강좌도 마련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주5일제가 도입된지 6개월이 넘었지만 대부분 무계획적으로지내고 있어 이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서 "특히 요리강좌에는 500명이나 몰려특히 많은 관심을 보인 남직원 위주로 1차 64명만 뽑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