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8일 올해 중소기업 대출 목표를 작년보다 6조원(33%) 많은 24조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원화대출은 21조9천300억원이고 외화대출과 재정자금은 각각 5천700억원과 1조5천억원이다. 부문별 자금지원 계획은 중소기업 설비투자 지원 4조원, 부품.소재산업 지원 7천억원,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2천억원, 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 중점발굴 1천8천억원, 신기술.신산업분야 1조3천억원 등이다. 또 차세대 잠재고객 발굴 및 프랜차이즈 창업자 지원에 1조원, 산업연관 효과가 큰 유망서비스업 지원에 1조5천억원을 배정했다. 기업은행은 이와함께 중소기업 경영지원사업 강화를 위해 2월중 30∼40명의 전문인력을 갖춘 중소기업컨설팅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