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들이 올해 인기상품을 모아놓고 파는 히트상품기획전을 열고 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올해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을 카테고리별로 선정,다음달 6일까지 "송구영신 히트상품 모음전"을 벌인다. 행사기간중 구매고객과 참가고객 1백명에겐 5천포인트의 사이버머니도 제공한다. 주요제품은 인조무스탕 남성 반코트 7만9천8백원,패딩점퍼 5만9천원,양모 차렵이불 4만9천원,침구커튼세트 16만8천원,인라인스케이트(보호대 포함) 9만8천원,런닝머신 89만원 등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는 "톱브랜드 1백대 히트상품 특가전"을 이달말까지 실시한다. 가전.컴퓨터,패션.화장품,생활.아동,스포츠.레저 부문으로 나눠 인기상품 1백개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전부문에선 DVD플레이어,MP3플레이어,김치냉장고,노트북,데스크톱 등이 준비됐으며 패션.화장품으로는 설화수 세트,MCM 지갑,소니아리켈 머플러 등이 선보인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도 연말까지 각 분야별로 선정된 히트상품 54종을 모아 "히트상품 감동의 추억전"을 연다. 구매고객에겐 즉석에서 당첨을 확인할 수 있는 "송년행운복권"도 나눠준다. 또 매일 1등(1명)에게 50만원,2등(3명) 10만원,3등(10명) 2만원 등 모두 2천3백76명에게 사이버캐시를 지급한다. 한편 인터파크에서는 지난해 매출건수 기준으로 워크래프트3(5천7백개),쥐치포(1kg 4천8백개),십자수 소품(4천4백개) 등이 많이 팔렸다. 금액기준으로는 세븐라이너 슬림,인터파크 기획 노트북,다맛 김치냉장고 등이 히트상품 상위에 올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