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대금업체인 산와머니는 내년 2월 부산 대전 등 5대 광역시에 8개 지점을 신설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와머니는 서울 경기지역의 10개 지점에 이어 총 18개의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추게 된다. 다무라 마사히코 대표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영업망을 갖추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국 영업에 나설 것"이라며 "8개 신설지점에서 근무할 인력 60여명을 모두 한국에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출범한 산와머니는 최근 본사인 산와파이낸스로부터 1백억원의 자본금을 추가 조달,현재 2백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무담보 신용대출 한도는 개인당 5백만원이며 대출조건은 연리 66%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