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2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의 본부건물인 `씨티코프센터'를 매각하고 임대해 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상 15층 건물의 씨티코프센터는 씨티은행이 지난 87년 신축한 뒤 사용해 왔으며 매입자는 싱가포르에 기반한 부동산 개발업체 아센다스(Ascendas)다. 씨티은행은 "조직이 확대되며 공간이 부족해진 상황이라 일단 매각하고 임대해ㅊ사용하면서 새로운 장소를 찾아보기로 했다"면서 "매각금액 및 임대 조건은 밝힐 수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