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6일 마라톤용품 전문업체 ㈜런너스클럽(대표이사 선주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달리기 동호인들을 위한 '국민BC러너스카드' 발급을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외 주요 마라톤대회 참가비 10% 할인 ▲총가입자 2천명 이상의 마라톤 상해보험 자동가입 ▲달리기를 위한 체계적 정보제공 ▲ 마라톤용품 구매시5% 적립.3개월 무이자 할부 ▲전국 주요 백화점.할인점.의류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국내 최고의 BC 톱(TOP)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이 달리는 사진을 담은 픽쳐카드와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골드카드 등 두 종류다. 국민은행은 회원들이 사용한 금액의 일정비율을 적립, 국내 마라톤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연대의식이 강한 집단을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서 신용카드 신규회원 유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