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맥스 인터내셔날(대표 박국권)이 새로운 개념의 노래방 '팅가팅가 디지털 노래방'을 열고 가맹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설립됐다. 이 회사는 원래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을 오랫동안 해왔다. 박 사장은 "국민들의 대표적인 놀이공간으로 자리잡은 노래방이 도입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불건전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어 그동안 해온 엔터테인먼트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개념의 노래방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노래방 브랜드는 독특한 개념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노래방 시스템에 최신 디지털 시스템과 인터넷 서비스를 추가, 노래만 부르던 기존 노래방에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 이 노래방은 화상채팅이나 인터넷 검색 등 PC방 기능 뿐 아니라 파티방 댄스방 등 건전한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최고의 음향을 재현할 수 있는 최신 반주기 및 음향 시스템과 PDP 및 평면TV를 메인 모니터로 채용해 넓고 시원한 대형 화면을 제공한다. 움직이는 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화상채팅으로 노래대결을 벌일 수도 있다. 또 최신 뮤직비디오를 검색해 감상할 수 있으며 고화질의 영화 감상도 가능하다. 특히 화면합성 및 녹화 시스템을 이용해 자신의 노래하는 모습을 뮤직비디오로 제작, 실시간으로 CD에 담아갈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이 노래방 홈페이지(www.tingga.com)에 자신의 노래하는 모습을 공개, 여러 네티즌들에게 자랑할 수도 있다. 기존의 노래방이 노래만 부르던 1세대 노래방이었다면 팅가팅가 노래방은 다양한 재미를 추가한 차세대 노래방이라 할 만하다. 현재 팅가팅가 디지털 노래방은 서울 경기 울산 등지에서 가맹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20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성장기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 내년 가맹점 개설 목표는 2백50개. 기존 노래방의 리모델링도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본사에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회원카드 발급을 통해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률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계획도 세울 작정이다. 즉석 복권, 할인 쿠폰 및 디지털 가요제 등의 이벤트를 펼쳐 가맹점의 고정고객 확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본사에서는 가맹점 개설전 상권 및 점포 분석에 들어간다. 그 다음엔 오픈 초기 무상 이벤트 지원이 뒤따른다. 가맹점 개설 후 자격을 갖춘 본사 슈퍼바이저가 가맹점 운영에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된다. 박 사장은 "본사가 가맹점 모집을 위해 광고비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중 50%는 광고와 브랜드 홍보에 쓰고 나머지는 이미 계약된 가맹점의 판촉활동 지원에 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전화 (02)588-9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