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판촉전'이 가열되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6∼25일 전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대축제'를 열고 의류와 패션잡화, 게임기, 완구 등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의 가격은 셔츠&넥타이세트 10만∼16만원, 엠비오 스웨터 15만원, 아동용 블루독 오리털 코트 8만1천원, 지오다노 주니어 코트 10만8천원, 레고 `해리포터 비밀의 방' 9만8천원, 푸우 병원놀이 세트 4만8천원, 테디베어 8만원, 니나리찌넥타이&머플러세트 14만4천원 등이다. 이 백화점은 20~25일 구매고객 가운데 추첨(대상인원 미정)해 상품권과 구두,커플링, 화장품 등의 사은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13일부터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선물대잔치'를 열고 남성의류와홈 인테리어 제품, 패션잡화, 스키.스포츠용품 등을 판매한다. 커플팬티 남녀 세트(3만6천원)와 초등학생용 88건반 디지털 피아노(39만8천원),스위스 밀리터리 시계(15만원), 필립스 면도기(2만7천200∼28만9천원), 보르지아 귀걸이(9만2천원), 주머니 난로(1만7천800원), 전동칫솔(7∼20만원) 등이 준비돼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16∼25일 `크리스마스&연말연시 선물대전'을 열고 체지방 측정계(10만5천원), 에센조이 아로마 세트(10만9천원), 젬피아 천연 진주 귀걸이(4만5천원), 파나소닉 CD 플레이어(20만9천원), 어학 학습기(4만5천원), 고무인형비누(1만2천원) 등을 판매한다. 또 뉴코아백화점은 12∼18일 아가타 목걸이(9만9천원)와 밍크 목도리(9만9천원)등을 싸게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특선 상품전'을, 애경백화점은 16∼25일 `크리스마스 선물 대축제'를,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베스트전'을각각 연다. 이밖에 이마트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롯데마트, 뉴코아 킴스클럽 등 대부분할인점들도 완구, 게임기, 건강식품, 의류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내놓고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